코스트코 좋아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저도 진짜 좋아하는데 문제는 대구 혁신도시 쪽에 있어서 차 없이는 못 가요.
남편이 일요일에만 데려다주는데 일요일 코스트코가 얼마나 사람 많은지 아시잖아요 ㅋㅋ 평일에 가고 싶은데 운전을 못 하니까 답답했습니다.
그래서 코스트코를 자유롭게 가겠다는 아주 소박한 목표로 운전연수를 시작했어요.
빵빵드라이브는 같은 아파트 엄마한테 소개받았어요. 그 엄마도 장롱면허였는데 여기서 배우고 지금은 잘 다닌다고 하시더라고요.

상담할 때 코스트코 가는 길이 목표라고 했더니 고속화도로 구간이 있어서 그것도 같이 연습하자고 하셨습니다. 솔직히 고속화도로 들으니까 좀 무서웠어요.
1일차는 대구 달서구 집 근처에서 시작했어요. 오전 10시였는데 날씨가 좋아서 기분은 괜찮았습니다.
우리 차가 경차인데 선생님이 '경차가 오히려 시내에서는 편해요, 좁은 데 잘 들어가니까'라고 하셨어요. 확실히 차가 작으니까 덜 무서웠습니다.
동네 도로에서 30분 정도 워밍업하고 바로 큰 도로로 나갔어요. 성서로를 타고 갔는데 4차선이라 처음엔 어느 차선으로 가야 할지 모르겠더라고요.
선생님이 '목적지가 직진이면 2차선, 좌회전 해야 하면 미리 1차선으로 가세요'라고 기본을 알려주셨어요.

2일차는 본격적으로 코스트코 방면으로 갔습니다. 달성2차산단 지나서 가는 길인데 테크노폴리스로 쪽이요.
이 구간에서 속도를 60~70km로 올려야 했는데 처음으로 그 속도를 내보니까 세상이 빨리 지나가는 느낌이었어요 ㅋㅋ
선생님이 '속도계 자꾸 보지 마세요, 앞차 속도에 맞추면 돼요'라고 하셨는데 그게 더 편하더라고요. 앞차 따라가기가 초보한테는 제일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3일차는 코스트코 주차장 진입부터 주차까지 집중 연습했어요. 코스트코 주차장이 넓긴 한데 카트 끌고 다니는 사람이 많아서 서행해야 했습니다.
선생님이 '주차장에서는 무조건 10km 이하, 사람이 갑자기 튀어나와요'라고 하셨어요. 실제로 카트 밀고 나오시는 분이 갑자기 나타나서 급브레이크 밟았습니다.

주차는 코스트코가 칸이 넓어서 다른 데보다 수월했어요. 세 번 만에 성공했습니다.
4일차 마지막 날은 전체 코스를 처음부터 끝까지 해봤어요. 집에서 출발해서 코스트코 가서 주차하고 다시 나와서 집까지요.
돌아오는 길에 로터리 구간이 있었는데 이게 좀 헷갈렸어요. 선생님이 '로터리 안에 있는 차가 우선이에요, 들어갈 때 왼쪽 확인하세요'라고 하셨습니다.
지금은 화요일 오전마다 코스트코 다녀와요. 평일 오전이라 주차장도 한산하고 쇼핑도 여유롭게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남편이 이제 일요일에 코스트코 안 가도 되니까 좋아하더라고요 ㅋㅋ 소박한 목표였지만 달성하니까 뿌듯해요. 코스트코 때문에 운전 배운 사람 저밖에 없을 것 같지만 후기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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