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허 따고 2주 만에 처음으로 혼자 운전했는데 하필 비가 왔어요.
집에서 학교까지 가려고 했는데 와이퍼 켜는 것도 몰라서 당황했거든요. 앞이 안 보이는데 차는 움직이고 있고 진짜 공포였습니다.
결국 갓길에 세우고 엄마한테 전화했어요. '나 못 가겠어 데리러 와줘'라고 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좀 웃기기도 하고요ㅋㅋ
그날 바로 결심했어요. 연수 받자고요. 비 오는 날도 운전할 수 있어야 진짜 운전하는 거잖아요.
빵빵드라이브를 블로그에서 찾았어요. 대구 방문연수 후기가 많아서 믿음이 갔습니다.

전화했을 때 '비 올 때 연습도 하고 싶다'고 했더니 선생님이 '날씨 봐가면서 일정 조절해드릴게요'라고 하셨어요.
근데 운이 좋게도 연수 기간에 비가 두 번이나 왔어요. 선생님이 '오늘 비 온다는데 연습하기 좋겠다'고 연락 주셨습니다.
1일차는 맑은 날이었어요. 기본기부터 했는데 대구 '달서구 월배로' 쪽에서 연습했습니다. 수요일 오후 1시였는데 차가 적당히 있었어요.
사이드미러 조정하는 법부터 다시 배웠어요. 제가 미러 각도를 너무 안쪽으로 맞춰놨더라고요.
선생님이 '미러에 내 차가 살짝만 보이게 하고 나머지는 전부 옆 차선이 보여야 해요'라고 하셨어요. 이것만 바꿔도 차선 변경이 훨씬 편해졌습니다.
직진하면서 속도 유지하는 거, 신호 바뀔 때 정지하는 거 이런 기본적인 것부터 천천히 했어요.

2일차에 진짜 비가 왔어요. 대구 '남구 대명로' 쪽에서 했는데 오후 4시쯤이라 살짝 어둡기도 했습니다.
먼저 와이퍼 사용법을 꼼꼼히 알려주셨어요. 속도 조절하는 게 핸들 옆 레버에 있었는데 저는 이걸 몰랐거든요.
비 올 때 브레이크 밟는 법이 맑은 날이랑 달랐어요. 선생님이 '평소보다 1.5배 일찍 밟으세요, 빗길에서는 미끄러져요'라고 하셨습니다.
제일 무서웠던 게 물 고인 데를 지나갈 때였어요. 차가 미끄러지는 느낌이 나서 핸들을 확 잡았거든요. 선생님이 '핸들 꽉 잡지 말고 가볍게 잡고 있으면 차가 알아서 돌아와요'라고 하셨어요.
맞은편 차가 물을 튀기면서 지나갈 때 앞이 갑자기 안 보였어요. 선생님이 '이럴 때 브레이크 밟지 말고 와이퍼만 빨리 올려요'라고 하셨는데 이게 진짜 중요한 팁이었습니다.

3일차에도 비가 살짝 왔어요. 이날은 '앞산 순환도로'를 달렸는데 경사진 빗길에서 속도 조절하는 법을 배웠어요.
내리막에서 브레이크만 밟지 말고 엔진 브레이크도 써야 한다고 하셨어요. 기어를 L이나 2로 넣는 거였는데 이건 처음 들어봤습니다.
비 오는 날 주차도 해봤어요. 바닥이 젖어서 주차선이 잘 안 보이는데 이때는 옆 차 기준으로 맞추라고 하셨어요.
연수 끝나고 일주일 뒤에 또 비가 왔는데 그날 혼자 학교까지 운전해서 갔어요. 와이퍼도 바로 켰고 속도 조절도 했습니다.
예전에 갓길에 세우고 울던 제가 비 오는 날 혼자 학교까지 간 거예요. 이 변화가 진짜 대단하게 느껴졌어요.
날씨 안 좋을 때 운전 못 하는 분들, 일부러 비 올 때 연습해보세요. 빵빵드라이브 선생님이 옆에서 잡아주시니까 안전해요. 진짜 받길 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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