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학교까지 버스 태우고 가던 게 너무 지루해서 차 학원 신청했어요. 강사님께 아침 7시에 학교 앞에서 기다리며 도로를 가르쳐달라고 했더니, 실제로 아침 교통이 복잡한 길을 연습해 주셨어요.
문제는 중학교 앞 횡단보도였어요. 처음엔 학생들 빨리 지나가면서 긴장해서 속도 조절이 어려웠는데, 강사님이 '지나가려는 사람 보이면 50cm 뒤로 빼세요'라고 조언해 주셔서 좀 안심됐어요. 그런데 마지막엔 너무 신경 쓰다 못해 반짝이를 터트리면서 뒤에서 웃는 사람도 있었던 걸요 ㅠㅠ
이제는 8시에 출발하면 15분이면 도착해요. 아이들 뒷자리에서 웃는 걸 보면 완전한 엄마가 된 기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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